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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사뿐 걷는 외씨버선길’ 관광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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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8일부터 1박 2일 일정…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 청송, 영양, 봉화, 영월 지자체 협조

‘사뿐사뿐 걷는 외씨버선길’ 관광열차 운행 외씨버선길 구간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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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걷기명품길인 ‘외씨버선길’로 찾아가는 관광열차가 1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운행된다.

16일 코레일에 따르면 열차편성은 새마을호(9량, 관광열차1호), 무궁화호(6량)이며 운행일정은 9차례로 짜였다.


날자 별로는 ▲18일 부산~안동(청송, 영양, 봉화) ▲20일 서울~영월, 서울~봉화 ▲22일 서울~봉화 ▲27일 서울~봉화, 부산~안동 ▲29일 서울~봉화 ▲11월3일 서울~영월, 서울~봉화로 잡혀있다.

코레일은 지난 7월 (사)경북북부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든 걷기여행 명품길인 ‘외씨버선길’ 관광활성화에 협력키로 하고 관광열차상품을 내놨다.


한편 코레일은 20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역에서 지역국회의원과 4개 군의 군수가 참석하는 가운데 ‘외씨버선길 관광열차’ 개통식을 갖는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번 관광열차 운행으로 약 3600명의 수도권과 부산권 관광객들이 4개 군에 걸친 아름다운 외씨버선길을 편하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관광개발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기차여행코너나 아름여행사(www.arumtr.co.kr)-서울출발 열차, 선진관광여행사(www.sunjintour.co.kr)-부산출발 열차 등에서 알아볼 수 있다.


☞‘외씨버선길’은?
시인 조지훈의 작품 ‘승무’에 나오는 ‘보일 듯 말듯 한 외씨버선’ 모습처럼 신비성과 고전적 아름다움을 지니고 문학, 예술, 청정먹을거리가 펼쳐진 길로 강원 영월에서 경북 청송까지 13개 구간(길이 약 200km)의 걷기 명품 길을 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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