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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거래일 만에 하락..530선으로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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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540선을 찍자마자 또다시 미끄러지면서 530선으로 회귀했다. 철도주들이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북방경제 및 대륙 철도 발언에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57포인트(1.22%) 내린 533.8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217억원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만이 45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안철수 대선 후보의 '대륙 철도' 발언에 철도주들이 연일 급등세를 이어갔다. 세명전기는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490원을 기록했고 대아티아이는 7% 상승해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26%), 통신장비(0.42%), 음식료담배(1.17%), 기타 제조(2.05%)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콘텐츠(-3.40%), 출판매체복제(-3.08%), 인터넷(-2.9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2.29%), 젬백스(2.51%), 동서(1.55%)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3.35%), 다음(-5.68%), 서울반도체(-2.31%), CJ E&M(-5.25%)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311개가 상승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631개를 기록했다. 5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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