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영준, 김솔매)의 9등신 커플, 오지호-최수영의 텐트 속 동침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공개된 사진을 보면 텐트 안에서 수영(이의진 역)이 오지호(김승현 역)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품 안에서 곤히 잠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생 시절 오지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랑을 키워왔던 수영에 반해, 오지호는 수영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도 그저 동생으로만 대했기에 두 사람의 동침사진에 네티즌들은 어떤 이유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건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민정(진혜인 역)이 김승우(김두현 역)에게 ‘호르몬 고백’을 받고도 점차 오지호에 대한 호감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오지호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예상 밖의 오지호-최수영의 로맨스 컷이 공개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두 사람 포즈가 진짜 연인같이 다정한데… 승현쌤이 드디어 의진이 마음 받아준건가?”, “텐트에서 자고 있다는 건 1박2일 여행 갔다는 건데 둘이 밀월여행??”, “오지호 김민정이랑 자꾸 엮여서 둘이 잘될 줄 알았는데 완전 반전이네!!”, “이렇게 된 김에 혜인이는 두현쌤이랑 잘되면 좋겠음”, “오~ 관계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네” 라며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지호-최수영 동침 사진의 배경은 오늘 밤(10일) 11시 ‘제 3병원’ 11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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