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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생활가전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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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HMC투자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사업 흑자 전환 가능성과 생활 가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9만5000원, 매수는 '유지'를 제시했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내년 LG전자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호조에 힘입어 스마트폰 사업이 흑자 전환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3년 LG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53조1000억원, 1조8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대비 각각 2.8%, 47.5% 증가한 수치다.


노 애널리스트는 북미 생활가전 시장의 호조도 실적 모멘텀의 이유로 꼽았다. 그는 "양적완화에 따른 북미 주택경기 회복으로 북미 시장 생활가전 출하량이 증가해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생활가전 시장에 진입하긴 하지만 신규진입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 LG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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