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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신유통채널도 기회 많다<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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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현대증권은 10일 GS리테일에 대해 주력인 편의점 부문의 이익모멘텀이 지속되고, 태동단계인 신유통채널 드럭스토어(H&B, health & beauty) 시장에서도 성장의 열매를 누릴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H&B 시장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GS리테일은 지분 50%를 보유한 GS Watsons를 통해 확장하고 있는데 올해 약 20개 점포를 추가해 총 75개의 점보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개인 가맹점 모집을 통해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일부에서 편의점과의 중복 및 경쟁을 우려하지만 상품 구색이 다르고 소량규모 패턴을 감안할 때 선진국처럼 별도의 유통채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3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그는 "GS리테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 36%씩 증가한 1조2000억원, 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현대증권 전망치를 약 6%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매출액 비중 65%를 차지하는 편의점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가 부진했지만 예년보다 더운 날씨로 마진이 우수한 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규모의 효과도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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