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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삼성화재가 베트남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8일 하노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창수 사장을 비롯해 베트남 주재 대사, 베트남 재무부차관,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기념식에서 "삼성화재는 베트남이라는 기회의 땅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가장 모범적인 보험회사로 성장해 베트남 경제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화재 베트남법인인 '삼성비나'는 '삼성화재'와 베트남 국영재보험사인 '비나리(Vina Re)'가 각각 50%씩 투자해 2002년 설립한 보험사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수입보험료 기준 2800만달러로 현지시장점유율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 29개 보험사 중 매출규모 6위, 외자계/합작 보험사 12개 중에서는 1위다.
영업이익도 56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보험사 평가기관인 AM베스트에서 베트남 내 손해보험사 최고 등급인 B++ 신용등급을 확보했다.
삼성화재는 중국, 유럽,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싱가포르 현지법인을 포함해 전세계에 총 6개의 법인과 7개 지점, 8개 사무소를 설치하고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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