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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vs기관..코스피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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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오후 들어 코스피가 199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전환한 후 이내 상승반전 하는 등 보합권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가·지자체 차익 물량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나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의 '팔자'세도 만만치 않다.


5일 오후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95포인트, 0.05% 오른 1993.6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점점 상승 폭을 줄여가고 있다.

국가지자체가 151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기관이 96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7억원 순매도, 759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1233억원 순매수 등 총1351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오전 상승 출발한 삼성전자는 하락 전환 뒤 내림세를 걷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0.66% 내린 13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도 1% 넘게 내리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등이 내림세다. 현대모비스, NHN 등은 1% 넘게 뛰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5.96% 급등하고 있고, 유통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이 1% 이내 폭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등은 내림세다.


거래소는 4종목 상한가 등 423종목이 오르고 있고, 372종목이 내리고 있다. 93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0원 내린 1111.00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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