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여준 "단일화 '밀당'길어지면 국민들 좋게 안볼것"

시계아이콘01분 3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文, 盧정부 실정·분노의 정치 많이 성찰한듯...통합 나선 이유"

윤여준 "단일화 '밀당'길어지면 국민들 좋게 안볼것"
AD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캠프 윤여준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은 3일 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간의 야권후보 단일화 논의가 길어지면 국민들이 좋게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방법론을 두고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울 텐데 어떤 방법론이나 장단점이 있을 것이나 단일화를 위한 협상이나 절충과정이 길어지는 것은 안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그것은 부패라고 볼 가능성이 높다"면서 "밀고 당기고 하는 과정(속칭 밀당)이 길어지면 국민들이 좋게 안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단일화의 시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밝히면서 "왜냐하면 그것은 양쪽 진영의 전략에 관한 문제일 텐데 다 일장일단이 있을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과거의 제 경험 등을 비추어보면 문 후보와 안 후보 사이의 지지율이 큰 격차가 없이 팽팽하게 같이 가는데 아마도 이른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태가 쭉 가는 것이 양쪽 진영의 전략가들이 그렇게 판단한다면 단일화를 하는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안 후보에 대한 평가와 관련, "박근혜 후보는 통합을 위해서 굉장히 애를 쓴다"며 "과거사에 대한 사과도 하고 그러면서 통합되려는 노력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안철수 후보도 그런 기구는 없지만 행보를 보면 굉장히 통합을 위해서 애쓰는 그런 행보를 하지 않는가"라며 "유력한 대통령 후보 세 분이 다 통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는 걸 보면 그만큼 국민통합이 아주 절박한 국가적 과제가 됐다는 뜻"이라고 진단했다.

윤 위원장은 전날 발표된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친노(친노무현)계 출신들이 중용된 것에 대한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 중에 문 후보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했다" 며 "나름대로 소양이나 성격이나 이런 걸 잘 아실 거 아니겠나, 그래서 필요한 사람은 또 써야된다. 노무현 대통령 때 일했다고 또 안 쓰나"고 반문했다.


문 후보의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무현의 그림자'에 대해 윤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그런 인식을 가지고 계시고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에 하나였다"면서 "그런데 본인을 만나 얘기를 해보니 노무현 정부의 실패가 어디에 있었던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해서 많이 성찰을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지금도 우리가 흔히 얘기 하는 게 소위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를 분노의 정치라고 그러지 않는가"라며 "그거에 대해서 문 후보가 많은 고민을 했고 아마 더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는 필요성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 본인은 그걸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더라"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새누리당 김종인 행복추진위원장이 경제민주화를 포함해 당내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6공화국 당시 경제수석 하실 때부터 재벌 중심 경제 구조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제기했던 분"이라며 "그 시점에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거침없이 밝힌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었는데 그분의 신념이나 용기에 대해서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에) 들어가셔서 여러 과정을 보니까 정당이라는 게 그런 면이 있지만 뜻을 펼치기가 용이하지 않은 것 같이 보여서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