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0만원을 돌파하며 엔터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78포인트(0.72%) 상승한 527.5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홀로 41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36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영국 U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만1600원(12.17%) 급등한 10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엔터주들도 덩달아 상승해 에스엠과 SM C&C, JYP Ent. 등이 1~2%대 올랐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4.96%), 오락문화(3.44%), IT S/W(2.76%) 등이 상승했고 운송(-1.37%), 유통(-0.8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71%), 파라다이스(0.55%), CJ E&M(3.27%), 위메이드(15%) 등이 올랐고 다음(-0.70%), 서울반도체(-1.14%), SK브로드밴드(-0.53%)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11개 상한가 종목을 비롯해 515개가 올랐고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19개가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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