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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6시간 40분..귀성 행렬 차량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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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28일 오후 5시 현재 귀성 행렬이 본격 시작되면서 경부·서해안·제2중부 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 부산 6시간40분, 대전 3시간40분, 광주 5시간20분, 강릉 3시간20분, 목포 5시간40분 등이다. 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차량 27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자정까지 약 45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 기흥 나들목에서 망향 휴게소까지 약 40여km 구간에 걸쳐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비봉 나들목에서 서평택 분기점까지 약 20여km 구간에서도 차량 속도가 10~30km/h로 줄어들고 있다.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천진암교에서 곤지암 부근까지 약 13km 구간,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대소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까지 약 30여km 구간도 막힌 상태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남천안 나들목에서 정안 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 나들목에서 선산 휴게소까지도 정체가 시작됐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군자요금소~안산나들목, 둔대분기점~북수원나들목,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등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의 소통은 원활하다.

귀성길 정체는 29일 오전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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