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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반도 평화, 민족화해 없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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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8일 "한반도 평화는 민족 화해 없이 어렵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열린 자신의 정책전문가그룹 '내일'의 포럼에 참석해 "안보가 불안하고 평화가 정착되지 않으면 복지국가는 요원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평화ㆍ안보ㆍ경제가 선순환되는 건 당연하다"며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평화협력을 통해 통일을 추구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김대중ㆍ노무현 정부가 추구한 포용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이명박 정부의 상생 공영정책을 넘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하에 한중관계를 더욱긴밀하게 발전시키고 한일관계, 한러관계, 한EU관계 등 새로운 동아시아 협력체제를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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