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빅뱅이 사생활 스캔들에 휘말렸던 승리의 근황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빅뱅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지디 프렌즈 라이브(GD FRIENDS LIVE)'를 진행하면서 태양, 대성과 함께 승리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승리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잘 지내고 있고 지금 일본에서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양은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겠다. 혼을 많이 냈고 반성하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실수할 수 있는 것이고, 같은 형제로서 용서해 주는 게 맞는 것이다"라면서 "저희가 안고 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승리를 혼냈고, 다시는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대성은 "'승리야 보고 싶다. 사랑해' 하고 끝낼까요?"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태양은 "사실 지금 사랑한다는 얘기는 못하겠다. 아직 반성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다소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지드래곤은 "저도 누구를 혼낼 입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잘 해 나가느냐가 자인의 몫인 것 같다"면서 승리를 향해 "승리야, 나도 아직 사랑하진 않지만 사랑할 거고 보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 일본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초인기 한류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승리(일본명 V.I)의 침대 사진 유출"이라는 자극적인 제목과 함께 그와 잠자리를 했다는 여성이 제공한 증거 사진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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