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2순위 청약서 단 4명 접수.. "9·10대책 시행 늦어지며 시장 매수심리 경색" 지적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신동아건설의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 청약이 극도로 부진했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 열기가 인근 신도시로 확산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취득세 및 양도세 감면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9·10대책' 시행이 미뤄지면서 시장의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것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5일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 1ㆍ2순위 청약에서 총 699가구 모집에 단 4명이 접수했다. 304가구가 공급되는 전용면적 84㎡ A타입 1순위에 한 명, 103가구 84㎡ B타입 1순위에 두 명, 80가구 대형급인 125㎡에 한 명이 각각 신청했다. 전용면적 84㎡ C타입과 101㎡에는 단 한 명의 지원도 없었다.
화성 봉담이 최근 분양 열기를 지핀 동탄신도시 바로 옆에 자리한 만큼 예상 밖 부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사는 "양도세 인하 방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미분양 단지에 면제 기대감으로 3순위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 당 평균 770만원 선이다. 당첨자는 10월4일 발표하며 계약은 10월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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