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컴투스에 대해 출시 게임수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게임시장 입지가 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매출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11개 게임 중 8개 이상을 자체 전략 게임으로 출시해 이 게임들이 내년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골프, 낚시 등 스포츠 게임을 비롯해 캐주얼, RPG,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카카오톡에 게임을 출시했으며 '라인'을 통한 게임 출시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신규 플랫폼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게임라인업 확대 및 수익 상승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 추정액을 각각 17.9%, 16.6% 상향 조정했다"며 " 컴투스가 2014년까지 연평균 60% 이상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이니팜'은 구글플레이 랭킹 하락에도 불구, 기존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비데이즈'도 3분기부터 매출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규 게임의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웃돌아 해외 매출 고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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