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수 싸이가 LG패션이 전개하는 뉴욕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의 2012년 가을·겨울 시즌 전속 모델로 활동한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지난해 가을 출시된 브랜드로 매년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을 겨냥해 LG패션에서 전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뉴욕 감성의 센스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25~35세의 남성들이 주요 고객이다.
‘강남스타일’로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싸이는 질스튜어트뉴욕의 모델로 활동하며 아메리칸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위트있는 감각으로 풀어낼 전망이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전속모델 싸이가 최근 미국의 한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피력한 ‘Dress Classy, Dance Cheesy’를 콘셉트로 제작한 ‘강남스타일’의 자체 패러디 버전 뮤직비디오의 티져영상을 유투브(www.youtube.com)사이트에 공개해 이틀 만에 14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영상은 25일 질스튜어트뉴욕 브랜드사이트(www.jillstuartny.co.kr)와 유투브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균 LG패션 남성캐주얼부문장 상무는 “가수 싸이의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와 무대 위에서 그가 발산하는 열정과 재치는 질스튜어트뉴욕이 추구하는 아메리칸 컨템포러리에 위트있는 감각을 더한 ‘컨템포러리 트위스트’의 컨셉트와 정확히 일치한다”라며 “싸이의 모델 기용으로 인해 올 가을, 국내의 남성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모던하면서도 톡톡 튀는 스타일이 진정한 강남 스타일 패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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