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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해트트릭' 한국, 북한 꺾고 AFC U-16 챔피언십 첫 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최문식 감독이 이끄는 U-16(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남북대결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PAS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황희찬(포철공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북한을 3-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죽음의 조' 서전을 승리로 장식, 8강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C조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북한이 함께 편성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황희찬은 전반 17분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3분 고민혁(현대고)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9분 뒤에는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한국은 25일 저녁 6시 30분 일본과 2차전을 치른 뒤, 27일 사우디 아라비아와 최종전을 갖는다.


한편 총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월드컵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 4강 진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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