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 주(24~28일)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주 채권금리는 하루 단위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 없는 박스권을 형성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에 나섰지만 그 효과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통화정책 이벤트에 이어 구체적인 실물지표로 경기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적완화로 '리스크 온(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모드는 분명하지만 적정 스프레드, 적정 박스권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에서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 카드에 대한 해석이 아직 분분한 상태이기 때문에 지난 주 수준의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월말지표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금리수준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9월 금통위 전에는 연말 기준금리에 대해 2.5%, 2.75%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지금은 2.7%로 굳어지는 분위기"라며 "연말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컨센서스가 2.75%로 형성됐기 때문에 지표물 기준으로 2.75%를 하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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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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