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용만(45)이 계속되는 사업 실패를 고백, 관심이 모아졌다.
김용만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기업가 스티브김에게 "성공 노하우를 자세히 들어보겠다"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에 노홍철이 "김용만이 개업식만 4번 한 것 같다. 지난주에 또 시작하더라"고 폭로하자 김용만은 "물어보지 마라. 내 생에 마지막 사업이다"라고 에둘렀다.
의류 도매업으로 사업을 시작했던 김용만은 새로 출시했던 바지 디자인에 문제가 생겨 결국 사업에 실패했다. 김용만은 "청바지 재고 때문에 첫번째 사업을 접었다"며 "그 다음에 여행사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스(SARS)가 왔다. 오래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스티브김은 "참 운이 없으시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시아의 빌게이츠'라 불리며 2조 원의 성공신화로 잘 알려진 그는 김용만의 잇따른 사업 실패에 대해 "아직 연륜이 없어서 그러신 거 같다"고 분석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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