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애플스토어' 앞 출시일 새벽되자 400여명 시민들 모여들어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일본에서 애플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구매 대기자들이 애플 매장 앞을 가득 매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일본은 아이폰5의 1차 출시국이다.
21일 일본의 FNN 방송은 도쿄 긴자 거리에 있는 '애플 스토어' 주변에 아이폰5 발매를 기다리는 수백명의 팬들로 긴 행렬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21일인 아이폰5 출시일 일주일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출시 당일 오전 2시에는 460여명의 시민이 대기 행렬에 동참해 아이폰5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애플 스토어 긴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아이폰5 판매를 시작했다. 이동통신사 KDDI와 소프트뱅크모바일을 통해 개통된다.
한편 애플은 21일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에 1차로 제품을 출시한다. 2차 출시국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이다.
한국은 1, 2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10월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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