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찾지 말아야 했다! 복수의 상대를 잘못 골랐다

시계아이콘01분 3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찾지 말아야 했다! 복수의 상대를 잘못 골랐다
AD


감독 올리비에 메가턴
개봉일 9월 27일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테이큰2> 전편에서 킴(메기 그레이스)의 납치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긴 인신매매범 일당이 복수를 다짐한다. 인신매매범들은 브라이언(리암 니슨)의 뒤를 쫓고 급기야 브라이언과 그 곳으로 여행을 온 전처 레노어(팜케 얀슨), 킴에게 기습을 가한다. 간신히 킴만은 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만, 브라이언은 자신의 소중한 아내를 구해내기 위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능력을 펼쳐 보인다.


관람 포인트
지난 2008년 개봉한 <테이큰>은 액션 스릴러 영화로서 극찬을 받았고 리암 니슨은 액션 배우로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승승장구 했다. 그리고 그 인기에 힘입어 속편이 제작됐다.

<테이큰2>에선 브라이언과 전처 레노어 그리고 킴이 이스탄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전처와 딸과 보내는 시간 속에서 흐뭇한 미소를 보내는 브라이언은 그간의 노고를 보상받으며 행복을 만끽한다.


하지만 영화는 브라이언의 모습만 비추지 않는다. 브라이언의 행복을 공감할 때쯤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신매매범을 집요하게 교차편집하며 그들의 복수에 대한 다짐을 비춘다. 브라이언에게 아들을 잃은 인신매매단의 보스의 비통함 또한 작품을 이끌어가는 커다란 줄기이다.


전작에서 극찬을 받았던 연출 방식처럼 이번 편에도 스피디한 연출을 선보인다. 시각이 제한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적이 있는 위치를 청각에만 의존해서 찾아내는 브라이언의 모습은 <테이큰> 시리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재미다. 더불어 전화를 통해 서로의 행동을 지시하고 제어하는 모습 또한 전작의 팬이라면 반가울 장면이다.
또한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자동차 격추씬이 등장한다. 이번에 운전대를 잡은 것은 바로 브라이언의 딸 킴이다. 킴은 딸의 운전교습에 힘을 썼던 브라이언이 흐뭇해할 만한 운전 실력을 보여준다. <테이큰2>에서 보여주는 장면 중 가장 긴박감을 선사하는 씬이라고 치켜세울만 하다.



찾지 말아야 했다! 복수의 상대를 잘못 골랐다

우리도 사랑일까
인간은 영원히 만족하지 못하는 존재다. 결혼생활도 마찬가지다. 영원히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았던 결혼생활에 지친 프리랜서 작가 마고는 우연히 이웃집 남자 대니얼을 알게 된 후 마음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우리도 사랑일까>는 <어웨이 프롬 허>로 연기뿐 아니라 연출 실력도 인정받은 사라 폴리 감독의 신작이다. 그는 반짝이는 사랑 뒤에 찾아오는 씁쓸한 공허감과 또다시 완벽한 사랑을 찾으려는 한 여성의 욕구를 섬세한 통찰로 다룬다.
감독 사라 폴리
개봉일 9월 27일


찾지 말아야 했다! 복수의 상대를 잘못 골랐다

19곰 테드
취미 음담패설, 특기 여자 꼬시기. 이런 나쁜 남자를 소개받고 싶은 여자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말한 대상이 사람이 아닌 곰인형이라면? 순진한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곰인형 테드를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다. 미국식 성인 코미디에 거부감이 있는 관객들도 유쾌하게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기특하게 공감대까지 이끌어 낸다.
감독 세스 맥파레인
개봉일 9월 27일


찾지 말아야 했다! 복수의 상대를 잘못 골랐다

메리다와 마법의 숲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픽사가 처음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은 영화다. 공주의 삶보다는 자유를 꿈꾸는 메리다가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픽사 애니메이션 중 시각적으로 가장 황홀해 연신 탄성을 내뱉게 만든다. 스토리는 기존 작품들보다 단순하지만 모녀 관계를 다룬 영화로 감동은 더욱 크다.
감독 마크 앤드류스, 브렌다 채프먼
개봉일 9월 27일


추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간첩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
본 레거시
피에타
테드: 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공모자들
늑대아이
럼 다이어리
런던 블러바드


제공:맥스무비(www.maxmovie.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