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삼립식품은 20일 개그맨 '김준현'을 모델로 기용해 '김준현 호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립식품은 지난 해 개그맨 정형돈을 내세워 '정형돈 호빵'이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올해에도 최고의 인기 개그맨 중 하나인 김준현을 모델로 내세워 그 인기를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이다.
김준현 호빵은 ‘삼립 호빵’과 ‘샤니 팡찌니’에서 나온 신제품 11종으로 단팥호빵, 야채호빵, 피자호빵, 치킨카레 호빵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웰빙 요소를 더한 우리곡물통단팥, 우리밀, 고구마, 복분자, 단호박 등의 5종과 편의점을 즐겨 찾는 1030 세대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할 제품으로 핫치킨야채, 멕시칸칠리타코 등의 2종을 더해 총 11종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출시한 호빵은 삼립식품 연구진이 테스트를 통해 호빵 맛의 황금비율을 찾아 빵과 내용물이 5:4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쌀과 우리곡물, 국산 생야채를 원료로 사용해 농가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삼립식품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호빵은 고객들의 합리적인 소비성향과 웰빙 요소,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며 “특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모델 김준현과 호빵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져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호빵 시장 규모는 약 750억원 대로 전년보다 1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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