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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호텔사업 성과 기대..목표주가↑<현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현대증권은 20일 모두투어가 호텔 투자에 가시적 성과를 시현중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8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속속 호텔 투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비록 호텔 기대 순이익이 전사 이익에 비해 작기는 하지만, 금액이 작다는 이유로 이를 평가절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모두투어가 투자한 아벤트리 리츠는 중저가 호텔 '호텔 아벤트리 종로'를 개관했다. 28일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객실은 155개, 평균 객실단가는 13만원 선으로 알려졌다. 모두투어가 투자한 금액은 20억원으로 현재 보유 지분율은 11%이다.


한 연구원은 "아벤트리 호텔 종로의 연간 기대 매출은 90억원"이라며 "가동률 95%를 무난히 달성하면 객실 매출 연간 70억원, 식음 매출 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소화할 객실이 부족한 상태에서 좋은 입지의 호텔들을 확보하고 있어 원청 여행사들을 상대로 교섭력이 강해지고,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호텔에서 돈을 벌겠다는 것이 아니라 인바운드 업체인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의 실적 성장과 사세 확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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