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3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19일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 대비 8.29포인트(0.40%) 상승한 2,067.83포인트를, 상하이선전CSI300 지수는 0.5%오른 2246.24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 확대책이 상품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데다 중앙은행의 경제 부양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철 가격이 오르면서 쯔진광업그룹(ZiJin Mining Group)과 장시동업(Jiangxi Copper)의 주가가 각각 4.9%, 4% 올랐다. 퍼시픽 증권(Pacific Securities) 등 증권주들은 감독당국이 시장 개혁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소폭 올랐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증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 증권 애널리스트는 "몇몇 사람들이 매수타이밍이라 생각하지만 주가 상승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아직 경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단시일 내에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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