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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호, "高단열로 유리사업 매출 2015년 28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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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울산서 열린 고단열 코팅유리 로이유리 공장 준공식서 밝혀…"중소기업과 동반성장 기회"

한명호, "高단열로 유리사업 매출 2015년 2800억 달성"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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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로이유리 사업 진출로 녹색주거문화 구현을 물론, 유리사업에서 2015년도 매출 2800억원을 달성하겠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가 국내 최대 규모의 로이(Low-E)유리 공장 준공식을 통해 밝힌 비전이다. 20일 LG하우시스는 울산공장에서 한명호 대표, 요에른 헤셀바흐 독일 인터페인 대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등 국내외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우시스 인터페인 유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로이유리는 건축용 판유리 표면에 금속 및 금속 산화물로 구성된 다수 층의 얇은 막을 코팅, 일반 판유리와 대비해 50% 정도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고단열 코팅유리다. 지난 2010년 인터페인과 합작법인 '하우시스 인터페인'을 설립한 LG하우시스는 이번 준공으로 연산 1000만㎡ 규모의 로이유리 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LG하우시스는 국내외 유리 유통채널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코팅유리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유리사업에서 기대하고 있는 예상 매출액은 오는 2015년 28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독일, 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경우 건설현장의 80% 이상에 로이유리가 적용되고 있다"며 "현재 10%대의 적용률을 보이는 우리나라도 정부 정책 강화와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따라 로이유리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로이유리 시장은 내년 30% 이상, 오는 2014년에는 8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며 오는 2014년께 시장규모만 2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민간 건설사의 경우 지난해 일반유리로 사업 승인을 받은 기존 현장에 로이유리로 사양을 높여 적용하고 있어 주거 특판 시장에서 로이유리 보급률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는 효율적인 로이유리 생산라인을 구축해 우수한 제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 등을 확보함으로써 급증하는 초고층 건물 등에 자사 제품의 적용을 늘리고 일본, 중국, 호주, 동남아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건축용 유리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창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과 유리를 결합해 제공하는 완성창에 로이유리 적용 비율을 확대하고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알루미늄창호 사업에도 로이유리 공급을 높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창출할 방침이다.


로이유리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중소 유리 협력사에 대한 기술이전, 공정진단, 생산설비 노하우 전수, 인증 테스트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다.


한 대표는 "이번 로이유리 공장 완공을 계기로 기존 협력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협력회사를 육성하겠다"며 "에너지등급제의 조기 정착 등을 위해 경쟁사를 포함한 모든 수요처에 제한 없이 로이유리를 공급해 국내 유리산업 선진화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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