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내달 13~14일 양일간 서울시 신청사와 서울광장 일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하고 토론회를 통해 다른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정책박람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들은 누구나 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희망서울 정책박람회 홈페이지(http://ideaexpo.seoul.go.kr) '시민참여 한마당'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순 참관의 경우, 행사 당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신청한 시민들은 소규모 세미나 및 토론회를 열거나, 야외부스나 거리에서 전시 또는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나만의 정책을 제안·홍보할 수 있다. 단, 인종차별이나 반인본적 성격의 주제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비방 또는 홍보하는 경우는 제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피켓 하나만 들고도 자유롭게 참가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며, 시민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다양한 정책적 논의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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