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33달러(1.4%) 하락한 배럴당 95.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는 1.99달러(1.75%) 하락한 배럴당 111.8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양적 완화 조치 효과가 반감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진한 경기 회복으로 옮겨갔다. 연준의 양적 완화 조치가 심각한 경제 위기를 반영한다는 투자심리가 유가 하락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온스당 60센트 오른 1771.20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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