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9% 하락한 2059.54로 18일 거래를 마감했다.CSI300지수는 1% 하락한 2235.24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과 일본간의 갈딩이 삼화되면서 양국의 무역 관계를 악화시키고, 경기 둔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감이 중국 증시의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합자하고 있는 광저우 자동차는 주가가 0.79%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자동차 판매점들이 시위대의 표적이 되면서 판매점들이 일본 자동차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중신신권의 장광 투자전략가는 "역사적으로 중국 주변 상황이 혼란스러울 때마다 주식시장은 불확실성 때문에 하락세를 보였다"며 "인민은행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업종이 2.65%, 기초소재 1.69% 등 하락하는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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