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이 바이오기업 디엔에이링크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디엔에이링크는 17일 시설자금 70억원, 운영자금 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총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모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번 BW발행에는 이민주 회장과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이 각각 50억원씩 투자해 참여한다.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12월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곳이다.
2015년 9월 만기가 도래하는 이번 BW의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각각 3%며 신주인수권은 내년 9월부터 행사가 가능하다. 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1만2569원으로 이날 종가(1만2200원)에 비해 3%가량 높다.
이번에 정해진 행사가격대로 신주인수권이 행사되면 이민주 회장과 에이티넘팬아시아조합이 보유하게 될 주식은 79만5600여주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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