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라운드서 1오버파, 2주 연속우승, 4년 만에 '메이저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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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신지애(24ㆍ미래에셋ㆍ사진)가 2주 연속우승을 일궈냈다.
신지애는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위럴 로열리버풀골프장(파72ㆍ6660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보태 무려 9타 차의 압승(9언더파 279타)을 거뒀다. 통산 10승째다.
지난주 킹스밀챔피언십에서 22개월 만에 우승컵을 수확한 이후 바로 1주일 만에, 그것도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면서 슬럼프에서 완벽히 탈출한 모습이다. 2008년 역시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4년 만의 '메이저퀸' 등극이다. 한국(계)은 이로써 올 시즌 LPGA투어 7승째를 합작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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