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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정책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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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스마트연애특강, 영유아돌보미센터, 은빛아이지킴이 각종 아이디어 호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의 반짝이는 저출산 대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이 낳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사업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

동작구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정책들 호평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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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당과 신대방 역세권에 문을 연 ‘영유아 돌보미센터’가 맞벌이 부부를 둔 가정의 육아부담을 톡톡히 덜어주고 있다.


지하철역에 인접했다는 접근성 뿐 아니라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시간 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3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해 일시적인 보육을 필요로 하는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대학생을 위한 스마트 연애특강도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애기술 습득으로 결혼의 긍정적인 인시 도모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책이다.


동작구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숭실대학교 전산관 다솜홀에서 숭실대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연애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특강은 이명길 강사(국내1호 연애강사 듀호 커플매니저)가 필요한 연애기술 익히기, 커플매니저가 바라본 연애와 결혼 등을 제시하자 대학생들이 관심있게 청취했다.


학생들은 연애 특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나를 사랑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방법 등을 익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은빛 아이지킴이’는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일자리 창출과 육아부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아동보호와 양육에 초점을 맞춘 이 사업은 지난해만 4400여명이 이용했다.


저소득층 가정 산모를 위한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1인 당 6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 또는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내용의 조례 덕분에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


구는 현재까지 570여명이 3억4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구 청사와 보건소에 마련된 ‘임산부 배려방’은 임산부들의 편안한 쉼터로서 각종 검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꿈 모아방’ 역시 수술비 지원과 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서 저출산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도록 반짝이는 여성정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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