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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동안 7명 살해" … 무서운 中 10대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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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에서 10대 청소년 두 명이 보름 사이에 시민 7명을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윈난성 취징시공안국이 이달 6일 후난성 출신의 푸모군과 류모군을 연쇄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17세와 18세인 이들을 지난달 30일 윈난성에서 임신 상태의 호텔 여주인과 2살 된 딸 등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보다 앞서 같은 달 21일 후난성 우평시 차오양촌에 거주하는 장모씨 부부를 살해한데 이어 광둥성 둥관과 윈난성 취징 등을 돌아다니며 2주 사이에 무려 7명을 연이어 살해한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신화통신은 현지 공안의 발언을 인용, "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이 가출 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생활비가 필요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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