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최근 '인혁당논란'에 휩싸이면서 관련 테마주가 약세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37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0포인트(0.25%) 상승한 521.7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17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48억원 매도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테마주들이 최근 '인혁당'과 정준길 전 공보위원의 '거짓말' 논란 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EG는 전일대비 1300원(2.13%) 떨어졌고 아가방컴퍼니와 보령메디앙스 등은 3~4%대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2.65%), 출판매체복제(2.11%), 건설(1.4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컴퓨터서비스(-1.11%), 오락문화(-0.9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17%), 다음(0.65%), 안랩(1.38%)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1.48%), 에스엠(-1.22%) 등이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95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 308개가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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