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조치로 증권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9시5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일보다 2300원(4.82%)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7.26%로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증권과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SK증권 등도 3~4%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열린 미국 9월 FOMC는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고 기업의 투자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 부양을 위해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MBS를 매입하는 QE3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양적완화 조치로 시장에 자금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투자심리 회복이 기대돼, 거래감소로 침체를 겪어온 증권업계가 되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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