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구축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김기문 회장을 비롯, 신연성 LA 총영사, 임우성 한인상의 회장 등 50여명의 현지 유관기관장과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LA사무소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첫 해외사무소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입 관련 애로 해소를 지원하게 된다. 사무소는 수출관련 국내 해외사무소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코리아 비즈니스 프라자(Korea Business Plaza) 내에 위치하고 있어, 기업들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상담해 줄 수 있다.
김기문 회장은 개소식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환태평양 지역의 교역거점인 LA에 첫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며 "효과를 검토해 향후 중국, 동남아 홍콩, 중동 두바이 등으로 점차 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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