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3일 아이폰5 제품 발표 컨퍼런스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며 아이폰5 주요부품업체들의 수혜를 예상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새벽에 진행된 아이폰5 컨퍼런스를 통해 스펙과 부가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고 반응도 양호했다"며 "아이폰5가 아이폰4S 대비 디스플레이 화면이 커지고 무게와 두께는 감소했으며 LTE도 지원하지만 제품가격이 아이폰4S와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폰5에 퀄컴 LTE칩 탑재로 4G LTE지원 국가가 예상보다 확대됐다며 컨퍼런스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호주, 독일 등이 지원국가로 언급됐고 한국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현지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5는 출시 첫주에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고 내년 연간 1억5000대~2억4000대 출하가 기대된다"며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이노텍, 인터플렉스 등이 아이폰5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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