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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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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노르웨이)=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저녁(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해 양국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슬로에 위치한 아케루스성에서 개최된 스톨텐베르그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노르웨이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만찬에 참석한 노르웨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의시를 표시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노르웨이가 국제사회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관용과 연대와 같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기후 변화 대응과 북극의 친환경적 개발·보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포함해 한-노르웨이간 21세기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발전 현황에 대한 상호 평가를 청취하고 주요 국제문제와 지역 정세를 포함해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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