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에 상품대금 1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12일 이마트는 기존 거래 대금 지급일을 5일 앞당겨 이달 27일에 380여 중소협력사의 상품대금 100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협력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자금 운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900여개 협력사에 8월 거래 대금 1730억원을 1차로 현금 지급했고, 오는 14일과 20일, 27일에도 총 2300여개 협력사에 4610억원의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규원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협력사와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협력사들에게 100% 현금으로 거래 대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을 앞두고는 중소기업들이 명절 상여금 및 임금 지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급일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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