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초기암 진단, "건강에 무리 없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백청강(23)이 초기암 진단으로 선종 제거 수술을 받은 뒤 건강을 회복 중이다.
백청강은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러분~ 저 왔어요. 저 때문에 걱정 많으시죠? 걱정시켜드려서 죄송해요. 저 괜찮아요"라며 "이깟 (병) 때문에 무너질 저였으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겠죠. 암튼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여러분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힘이 납니다. 사랑합니다~ 뿅!!!"이라는 글과 함께 병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백청강은 병원 환자복 차림으로 캡 모자를 착용한 채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모습과 더불어 특유의 장난기 어린 표정이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재 백청강의 팬들은 "푹 쉬면서 완전 쾌차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론 아프기 없기. 알았죠?"(하라*), "우리 청강씨 훌훌 털고 우리들 곁으로 오실 거 너무 잘 알기에 믿고 기다립니다"(청강**), "이렇게 씩씩한 모습 보니 다행이에요"(황진*)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백청강의 소속사 토르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청강이 직장 내 4㎝ 크기의 선종이 발견돼 이를 적출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9월의 스케줄은 취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백청강은 조직검사를 통해 선종이 초기암이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조기 발견과 제거 수술로 항암치료는 필요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항암치료도 필요 없을 만큼의 초기 증상이라고 했다"면서 "완전한 회복에 중점을 두고 3~6개월간은 꾸준히 병원에 다니며 검사를 받도록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백청강은 지난 4월 싱글 앨범 '그리워져'에 이어 6월 미니앨범 '올 나이트(All Nignt)'를 발매, 활발히 활동해 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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