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세영(20)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서는 김유신(노영학 분)의 첫사랑인 천관녀 역으로 이세영이 등장했다.
이날 극중 김유신은 화랑도의 뜻을 품고 서라벌에 도착한 첫 날, 천관녀를 보고는 한눈에 반하게 된다. 하지만 천관녀는 자신을 희롱하는 화랑들에게 "신녀인 나에게 이런 짓을 해서는 안된다"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도도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의 천관녀를 제대로 소화해낸 이세영은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여성스러운 분위기에서 성숙한 매력이 돋보인다.
방송을 통해 이세영의 폭풍성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심 예쁘다", "김민정 이후 최고의 '잘 자라줘서 고마워' 케이스", "어렸을 때도 예뻤는데 더 예뻐지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해 '회전목마', '대장금', 영화 '아홉살 인생', '여선생 VS 여제자' 등에 출연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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