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美 부진한 고용지표, 오바마 캠프 비상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FRB, QE3 나설 가능성 높아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8월 한 달 동안 미국에서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가 불가 9만6000자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선거 캠프에 비상등이 들어왔다. 또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공격적이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계절 조정된 미국의 8월 신규 고용이 9만6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7월 고용증가폭 14만1000명보다 줄어든 수준으로, 현재 미국내 1250만명의 실업자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것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등이 전했다. 시장의 고용 예상치는 13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기대를 훨씬 못 미치는 고용수준인 셈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업무수행 지지율은 52%를 기록해 지난해 5월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우위를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한 셈이다.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의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47%의 지지율을 얻어 43%의 지지율을 확보한 롬니를 4% 차이로 앞서갔다.


하지만 고용지표의 부진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8월 고용지표 부진 외에도 6월과 7일 고용지표도 하향 조정되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모멘텀을 잃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면서 전당대회를 통한 흥행몰이아 나섰던 오바마 캠프는 타격을 입게 됐지만,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진영은 경제 회복 실패 문제를 집중 거론할 수 있는 호재로 이를 받아들이고 있다. 공화당으로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 실정을 집중 부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롬니는 민주당 전당대회 다음날 오전에 발표된 고용지표를 언급하며 "민주당은 지난밤 파티를 벌였지만, 아침에는 숙취로 고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지표 부진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뉴햄프셔에서 "대통령이 당선됐을 당시 한달에 8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이후 경제가 회복되면서 30개월 연속으로 일자리나 늘어나 46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수준이 충분한 것은 아니기에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진한 고용지표는 선거판 외에도 FRB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이후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는 지난해에 비해 둔화 조짐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벤 버냉키 FRB 의장 등은 미국 고용시장의 침체가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자산관리업체 메시로우파이낸셜(Mesirow Financial)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 발표된 부진한 고용지표는 FRB가 행동네 나설 수 있기에 충분한 조건"이라면서 "12일 FOMC에서 3차 양적완화(QE3)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QE3는 FRB가 장기 금리 인하를 위해 채권을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롬니 진영은 QE3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롬니는 "FRB가 3차 양적완화에 나서도 경제에 즉시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롬니는 "그동안 fRB는 수많은 통화정책을 펼쳐왔지만, 이들 정책들은 미국인들의 삶에 커다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를 통해 언급하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