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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흥민(함부르크)이 연습경기를 통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지역 클럽인 니엔도르프 TSV와의 연습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팀의 11-2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4일 6부 리그 팀 슈와젠벡과의 연습경기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은 두 경기에서 총 7골을 몰아치며 화끈한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24분 추가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전반 44분 팀의 7번째 골과 후반 2분 10번 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2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손흥민은 되살아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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