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채리티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10억원)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 밸리, 마운틴코스(파72ㆍ7148야드) 10번홀이 파4에서 파3로 변경됐다는데….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원아시아투어 경기위원회는 8일 지대가 높아 구름과 안개로 플레이가 어려웠던 10번홀을 기존 파4에서 파3로 바꾸어 3라운드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곽창환 KGT경기위원장은 "티 박스를 아래로 내리면 빠른 진행이 가능하다"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양쪽 투어 경기위원회에서 대회 시작 전 이미 합의했던 사항" 이라고 전했다.
10번홀은 이에 따라 352야드 짜리 파4홀에서 115야드 짜리 파3홀로, 코스 전장은 파72ㆍ7148야드에서 파71ㆍ6911야드로 조정됐다. 경기위원회는 "기상여건을 감안해 다음 날인 최종 4라운드는 다시 파4홀로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 3라운드는 한편 오후 2시 현재 매튜 그리핀(호주)이 7번홀(파4)까지 2타를 더 줄여 2타 차 선두(9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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