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보증금 명목으로 ㈜동부에 135억원을 대여했다.
㈜동부는 5일 김준기 회장으로부터 135억원을 단기차입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만기는 내년 2월28일까지며 이자율은 연 6.1%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아직 대우일렉을 인수하는 주체가 어느 계열사가 될지 확정되지 않아 상징적인 의미로 ㈜동부가 참여한 상태"라며 "인수를 위한 보증금 예치를 위해 김 회장이 자금을 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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