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유로권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웃돌며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7월 유로존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0.2%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1.8% 상승해 1.6%이던 조사치를 웃돌았다.
에너지 가격이 4월부터 6월까지 계속해서 하락세를 나타내다 7월 들어 연율로 1.6% 상승한 영향이 컸다.
건축 및 에너지 비용 등 변동성이 큰 부문을 제외한 PPI는 전년에 비해 0.1% 상승에 그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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