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ㄱㅁ";$txt="";$size="200,280,0";$no="20120903163152595193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북한 인권에 대해 세상에서 두번 째로 깜깜한 나라로 대한민국을 지목했다.
김 지사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에서 열린 '북한 인권의 달 선포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저도 운동권 출신이지만 운동권이 북한 민주화 인권을 얘기하면 종북파가 볼 때 굉장히 분열적이고 남북통일을 저해하고 북한을 모략한다고 생각을 한다"며 운을 뗐다.
그는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북한 인권에 대해 가장 깜깜한 나라가 북한 다음에 우리나라"라며 "북한 인권에 대해서도 선진국 수준으로 밝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북한 인권에 대한 '무개념'도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북한 인권법 통과를 위해 미 의회를 방문했을 때 여러분이 잘 아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현지에서 '당신 이 법을 통과시키면 남북 간 전쟁이 일어난다'며 자제해달라고 미 의원들을 상대로 서명 운동을 했다"고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30명 이상의 탈북자를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고, 이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진리를 증언해 주고 있다"며 "저도 경기도 최전방에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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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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