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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올림픽 보며 마음 단단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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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 "올림픽 보며 마음 단단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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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올림픽을 지켜보며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10개월 만에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윤빛가람(성남)이 부활을 다짐했다.


윤빛가람은 3일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대비 A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올림픽 경기를 지켜보며 자극 받았다. 대표팀 멤버들과 경쟁을 통해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2 런던올림픽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한동안 마음고생을 겪던 윤빛가람은 지난해 11월 레바논과의 월드컵 3차 예선 이후 10개월 만에 A대표팀의 부름을 받고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


그는 "생각지도 못한 발탁이라 스스로도 많이 놀랐다"며 "이번 선발을 기회로 삼아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K리그 21경기에서 1골3도움에 그쳤던 윤빛가람은 소속팀에서의 부진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덧붙였다. 그는 "휴가기간 동안 지난 경기를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휴가 뒤 첫 훈련을 A대표팀에서 시작하는 만큼 좋은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자철, 기성용, 박종우 등 미드필드 자원들과 포지션 경쟁을 앞둔 윤빛가람은 "최강희 감독님과 처음 만나게 돼 부담이 된다"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감독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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