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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6년간 친한국 해외언론인 144명 배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6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가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난 16년 간 꾸준히 개최하는 등 친(親)한국 해외언론인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LG상남언론재단은 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해외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2012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개회식을 개최하고 3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에는 브라질, 중국, 인도, 멕시코,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태국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전략지역 8개국 기자 8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변용식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변창구 서울대학교 부총장, 참가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SNU-LG Press Fellowship)은 LG상남 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해외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해외 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자들은 오는 20일까지 3주 동안 서울대 교수진의 저널리즘 및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강좌를 듣고 개별 취재활동을 펼치는 한편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언론사를 방문해 한국 기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LG화학 대덕 기술연구원, LG전자 평택 휴대폰 생산라인, LG디스플레이 파주 LCD 클러스터 등 LG의 첨단 산업 현장 시찰 기회도 갖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지금까지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총 15개 국가 144명의(올해 포함) 해외 언론인을 親한국 전문 기자로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언론관련단체인 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국가적 공익 프로그램을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변용식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은 “지난 16년간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을 통해 배출된 친한국 해외 언론인들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우호적인 기사를 통해 현지 우리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참가자들도 3주간 연수 및 취재활동을 통해 본국에서 한국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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