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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이름 '브라주카'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 이름 '브라주카' 선정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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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4 브라질월드컵 공인구의 이름이 정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 월드컵조직위원회와 공식파트너 아디다스가 시행한 팬 투표 결과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의 이름으로 '브라주카(Brazuca)'가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주간 브라질 축구팬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투표에서 브라주카는 70%가 넘는 득표율로 경쟁명인 '보사 노바'(Bossa Nova)와 '카르나발레스카'(Carnavalesca)를 따돌렸다.


브라주카는 브라질인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국민적 자부심을 담는 말이다. 축구를 대하는 브라질인들의 정서, 자부심, 긍지 등이 모두 함께 녹아있는 표현이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브라질 축구팬들이 월드컵의 가장 중요한 상징 가운데 하나인 공인구의 이름을 결정하는데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브라주카는 1978 아르헨티나의 '탱고', 1986 멕시코의 '아즈테카' 등 상징적인 공인구와 마찬가지로 FIFA월드컵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브라주카는 출시에 앞서 전 세계 축구클럽과 협회를 통해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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