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금상 10개를 비롯한 은상 5개, 동상 5개를 획득하며 3년 연속 대기업 부문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매년 반도체 현장 개선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내 대회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해 왔으며 올해는 도대회와 전국 예선을 거쳐 총 11개 분야에 국내 17개, 우시 법인의 3개 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설비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SK하이닉스의 D-PKG제조팀 비아투(Via2) 분임조는 6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TPM(전사적 생산설비 보전활동)을 통한 설비 종합 효율 향상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임조장인 김경희 기정은 “대회 출전을 통해 업무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분임조원들과 함께 준비하며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말했다.
SK하이닉스 제조총괄본부 박상훈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품질분임조는 최고를 지향하는 SK의 경영철학인 SUPEX(Super Excellent)를 실천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제품이 최고의 제품경쟁력과 원가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품질분임조 활동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현장혁신 우수사례로 경합을 벌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올해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울산광역시가 공동 개최했으며 전국 16개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286개 분임조 3000여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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