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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새 사옥건립공사 등 2000억원대 입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조달청, 9월 첫 주 56건 진행…약 46%인 965억원 상당 지역업체 수주, 지역으론 경북이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달 첫 주(3~7일) 전국에선 한국관광공사 새 사옥건립공사 등 2000억원대의 공공기관 시설공사입찰이 이뤄진다.


조달청은 3일 이 기간 중 혁신도시이전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요청해온 ‘한국관광공사 신사옥 건립공사’ 등 56건, 2082억원 상당의 시설공사입찰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신사옥 건립공사’는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등 약 486억원 규모다.


이들 입찰은 ‘인천산재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등 2건을 빼고 모두 지역 제한입찰이거나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

따라서 전체의 약 46%인 965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가운데 지역회사들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입찰공사는 41건, 240억원에 이른다.


지역건설사와 공동수급체를 만들어 참여해야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3건, 1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725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경북이 525억원으로 가장 많고 강원도(486억원), 인천시(268억원) 순이며 그 밖의 지역은 803억원이다.


대부분의 중소건설사들이 대표사로 참여할 수 있는 300억원 미만 적격심사 대상공사나 소액공사로 1266억원 규모다.


나머지는 최저가낙찰로 집행되는 공사로 445억원 상당의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1단계) 조성공사(3공구)’와 371억원 규모의 ‘한국관광공사 신사옥 건립공사’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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